[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금리상승 부담 등으로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이 1년 전보다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 731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5년 평균 3월 거래량에 비해서도 6.6%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3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 8000건, 5년 평균 3월 거래량은 8만 3000건이었다.
반면 전월세 시장은 봄 이사철을 맞아 거래가 늘었다. 3월 전월세 거래량은 16만 730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5.3%로 1년 전과 비슷한 비중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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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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