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호전 바리스타과정에서 ‘2016 Milano Italiano Champion’ 대회 우승자인 박대훈 바리스타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실에 해당 현수막이 걸린 모습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세계적으로 커피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함과 동시에 국내에서 매년 많은 바리스타 관련 대회들이 개최되고 있다. ‘국가대표 바리스타’ ‘월드 바리스타’와 같이 커피에 있어 최고 위치를 희망하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는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호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4년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과정(Italian Barista Certificate)’을 진행하고 있다.

한호전은 바리스타과정 외 호텔경영학과 과정, 제과제빵학과 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호텔조리학과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자격증 특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이탈리아 바리스타자격증 취득과정이 관심을 받는 이유는 바리스타자격증 교육을 작년 ‘2016 Milano Italiano Champion’ 대회 우승자인 박대훈 바리스타가 강의를 진행한다”며 “이탈리아 바리스타자격증 취득과정은 우승자인 박대훈 바리스타에게 본교에서 직접 교육을 받고 바리스타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학교 측은 세계에서 누구보다 정통 이탈리아 커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챔피언 박대훈 바리스타를 통해 단시간 일회성 교육이 아니라 에스프레소(Espresso), 카푸치노(Cappucino) 분야별로 나누어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자격증 교육을 받은 최모 학생은 “지난번 들었던 이탈리아 에스프레소 감별 교육과 자격증 교육을 받고 있는데, 세계 대회 우승한 선생님한테 교육을 받는 점이 도움이 됐다”며 “올해 꼭 국가대표가 되어 세계 대회에 도전하고 싶은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정통 이탈리아 커피에 대한 자격을 시험하는 이탈리아 바리스타자격증 시험에서는 정해진 원두와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해 실기를 치러야한다. 한호전은 실습실에 전용 머신과 원두를 갖추고 세계 대회 우승자를 통한 교육을 진행하고 전체 교육 환경 및 강사진을 운영 중이다.

이번 이탈리아 바리스타자격증 외 한호전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정, 4년제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의 경우 전공 실습실이 ‘SACE(The Speciality Coffee Association Of Europe) 유럽 국제 바리스타자격증’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돼 있으며 ‘WSET 국제 와인 소믈리에자격증’도 교육과 시험이 진행되어 체계적이고 최신 실습시설과 커리큘럼을 확보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지난 에스프레소 감별사 자격과정을 시작으로 이번 특별 교육과 시험을 통해 2017년 이탈리아 협회 바리스타자격증(IBS) 취득을 진행하고, 올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바리스타 세계 대회인 ‘에스프레소 이탈리아노 챔피언십(Espresso Italiano Championship)’ 국가대표 선발전을 예선, 본선 모두 한호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교육개선과 식음료 전공에 대한 지원이 학생들 사이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바리스타과정 뿐만 아니라 호텔조리학과 과정, 호텔경영학과 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 과정, 제과제빵학과 과정 등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고3 수험생들의 신입생선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입시지원은 유웨이어플라이 혹은 바리스타전문학교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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