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청구 우수기관 ‘장기요양 청구그린기관’ 발표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 성상철)이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적정하게 청구하는 ‘장기요양 청구그린기관’을 200개소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청구그린기관은 장기요양급여비용 환수금 미발생 등 자격기준 5항목을 충족하는 기관 중 선정기준 상위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심의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200개소 청구그린기관은 전채 2만 8700여개 청구기관 중 상위 0.7%에 속하는 최상위 우수 기관으로 장기요양기관의 올바른 청구문화 정착과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청구그린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청구그린기관 현판수여, 현지 확인심사 제외와 홈페이지 홍보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올바른 청구문화 확산을 위해 타 장기요양기관에게 청구노하우를 공유·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청구그린기관을 모델화함으로써 기관 청구업무의 청정도가 상향평준화 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청구그린기관으로 선정된 후에 행정처분이 발생되는 등 취소여건이 발생할 경우 선정을 취소해 청구그린기관이 타기관의 모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 청구그린기관이 타 기관에 모범이 돼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장기요양기관 스스로 정확하게 청구하려는 자율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건전하고 올바른 청구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구그린기관으로 선정된 기관 명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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