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부터 선거경비상황실 운영. (제공: 경남지방경찰청)

17일부터 선거경비상황실 운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이 오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17일부터 경남경찰청과 23개 일선 경찰서에 선거경비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9시 경남청 3층 경비계 사무실에서 박진우 경남청장, 송병일 2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경비상황실 개소식을 열고 선거운동 기간 중 경찰관 1만 4536여명, 상설 27여개 중대를 투입해 선거질서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진우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선거기간에 엄정한 정치적 중립과 주요 인사와 후보자의 신변을 보호해야 한다”며 “투·개표소에서의 깔끔한 근무로 공정한 경찰 이미지 구축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통영·사천 도서 지역의 투표함 해상 회송 시 안전사고에도 특히 유의해 줄 것”을 지시했다.

경남경찰청은 선거일(5월 9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는 ‘갑호비상’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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