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대 대통령 선거관리대책회의. (제공: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5월 9일 실시하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17일 도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도 선관위 위원장 주재로 도내 22개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회의를 시행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의 빈자리에 따라 짧은 기간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선거의 중요성과 의미를 엄중히 인식하고, 완벽한 선거관리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개표관리의 공정성 확보와 신뢰증진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국민이 개표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개표 진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개표참관인의 참관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등 투표함 접수부터 위원장의 개표결과 공표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 회의내용은 ▲투표함 개함 시 투표지를 철저히 확인해 투표록의 오기 여부를 점검하고 ▲투표지분류기에서 후보자별로 분류한 투표지는 투표지심사계수기를 통해 전량 육안으로 확인한다.

또 ▲개표상황표에 투표지 분류 개시시각, 서명·정정 사유 등이 올바르게 기재되었는지 개표상황표 확인석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구·시·군 선관위 위원들이 후보자별 득표수·무효투표수 등을 철저히 검열한 후, 개표상황표에 직접 서명 또는 날인한다.

박효관 경남도선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선관위의 존재 이유이고 헌법에서 주어진 책무인 만큼 이번 선거를 공정하고 흠 없이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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