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삼척=이현복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도계읍에 거주하는 재가 진폐 의증 재해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탄광 지역 지역공동체 일자리 제공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장기화한 경기침체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탄광 지역 일자리난을 해소하기 위해 과거 석탄산업에 종사하다 퇴직한 후 탄광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재가 진폐 재해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서 생계안정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도계 탄광 지역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에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올해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현재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거주하는 재가 진폐 의증 재해자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은 2억원 이하인 자이다.

모집 기간은 17~21일 5일간이며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도계읍사무소에 직접 방문해서 신청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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