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 105주년인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경축 열병식을 실황중계 하고 있다. 사진은 열병식에 등장한 무수단 미사일. (출처: 조선중앙TV, 뉴시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북한이 16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늘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불상미사일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발사를 시도한 미사일 기종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전날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3종을 공개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방한하는 이날까지 이어 미사일 발사를 시도한 것은 최근 북한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일에도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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