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국방부가 7일(현지시간) 시리아 알 샤이라트 공군기지가 미군의 폭격을 받은 후 모습을 찍은 영상 화면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화면 속 장소는 알 샤이라트 기지의 전투기 격납 시설로 추정된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백지원 기자] 시리아 군이 미군 주도의 연합군의 시리아 공습으로 민간인을 포함해 수백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국영 TV는 “12일 오후 5시 30분 시리아 동부 데이르 알-조르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국가와 알카에다 연합군이 화학 무기를 소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보고는 시리아군의 일방적인 발표로,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았다.

지난 4일 시리아 북부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과 관련해 서방은 시리아 정권의 소행이라고 규탄했으나 시리아 정부와 러시아는 “반군이 창고에 독극물을 저장하고 있었기 때문”이라며 책임을 시리아 반군 측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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