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몰 은평, 키즈 어드벤쳐에서 운영될 키즈스피드카트. (제공: 롯데자산개발)

클라이밍·스피드카트 즐길 ‘어드벤처’ 마련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어린이 스포츠 공간으로 인기몰이 중인 롯데몰 은평이 어린이 이색 레포츠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 롯데몰 은평은 5층 야외테라스에 키즈 클라이밍과 키즈 스피드카트를 즐길 수 있는 ‘키즈 어드벤처’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클라이밍은 소근육 발달, 균형감각 및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고 스피드카트도 페달과 핸들을 움직이면서 직접 운전할 수 있어 어린이들이 즐겨 찾고 있는 레포츠다. ‘키즈 클라이밍은’ 1회 3000원, 2회 5000원이고 ‘키즈 스피드카트’는 1회 5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롯데몰 은평’은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오는 16일에는 9층 야외풋살장에서 ‘은평구 풋살 연합회’와 함께 ‘은평구 유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연령대별(8~9세, 10~11세, 12~13세) 총 20여개팀이 이날 경기를 치른다. 연령대별 우승팀 3팀, 준우승팀 3팀, 공동 3등팀 6팀에게는 50만원, 30만원, 15만원 상당의 ‘롯데몰 은평’ 기프트카드와 트로피를 각각 수여한다. 축구대회와 함께 트래핑쇼, 일대일 축구클리닉 등 볼거리도 준비한다.

또 9층 스크린야구장 ‘레전드 베이스볼’에서는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야구를 좋아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내가 바로 홈런왕’ 이벤트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당일 구매고객(3만원 이상)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스크린 야구 무료이용권 ▲무릎 담요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더불어 오는 16일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야구선수 팬사인회가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선착순 100명 대상으로 열린다.

롯데자산개발 운영부문장 이상근 상무는 “’롯데몰 은평’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까지 다양한 레포츠 공간을 통해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스포테인먼트 몰’로 자리 잡았다”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이 되면서 쇼핑몰에서도 레포츠를 즐기려는 고객과 어린이와 동행하는 패밀리 고객이 늘어나 F&B 매장방문객도 함께 증가하는 시너지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3월부터 키즈수영장 ‘키즈 스플래쉬’는 어린이 수영 클래스 등록회원수가 450명을 기록했다. 농구, 발레, 치어리딩 등 레포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키즈 스타일러’도 지난달 회원수가 230명을 넘어섰고 ‘송종국 축구교실’은 어린이 고객 200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외에 9층 ‘야외 풋살장’에는 3월에만 이용건수가 170건에 달하고 피트니스와 필라테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4층 피트니스센터 ‘밀론&스마트짐’도 3월 회원수가 전월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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