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조배숙 정책위의장 면담. (제공: 창원시)

[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이 13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당 조배숙 정책위의장을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을 당론과 대선정책 공약으로 채택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이번 방문은 창원시의 최대현안인 ‘창원광역시 승격’을 ‘국민의당 대선공약’으로 포함시키기 위해 국민의당 대선 정책공약을 총괄하는 조배숙 정책위의장과 면담을 갖게 된 것이다. 여기에는 지난해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김성태 국회의원(자유한국당)도 자리를 함께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2009년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 시절 전국을 50~60개의 광역시로 만들기 위해 ‘통합창원시’가 만들어졌다”며 “‘광역시’로 승격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어 “도시의 규모나 인구, 면적, 지역내총생산 등 모든 면에서 광역시의 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창원시의 광역시 승격은 당연하고, 창원시민의 70%가 ‘광역시 승격’을 염원하고 있다”고 설득했다.

앞서 안 시장은 지난 10일 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 바른정당 이종구 정책위의장과 12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을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안 시장은 “15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속적인 설득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 면담. (제공: 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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