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동진 사장이 13일 갤럭시S8 미디어데이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삼성전자가 13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갤럭시S8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날 삼성전자는 갤럭시S8의 국내 사전예약판매가 72만 8000대라고 밝히며 총 1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과의 일문일답. 

- 판매목표, 빅스비의 인식률과 이용 앱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기

고동진 사장 사전 예약 주문이 70만대 넘었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국내는 아주 좋고 해외도 국내만큼은 아니지만 s7 대비 사전 예약률이 높다. 구체적으로 숫자를 말하기보다는 s7보다는 확실히 좋다.

빅스비는 국내가 21일 출시할 때 보이스 컨트롤에 대한 것은 완성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보이스 빼고는 다 되고 보이스부분도 10일 후에는 참 괜찮네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하겠다. 빅스비는 딥러닝 학습 엔진이 붙어있기 때문에 이제 시작이다. 쓰시면 쓰실수록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면 좋겠다. 해외도 1~2달 사이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 중국 마케팅 전략과 사은품 제공 마케팅 전략에 대한 견해

중국시장은 절대로 포기할 수 있는 시장이 아니다. 지난 2년 정도 굉장히 어려웠는데 중국 소비자분들이 좋은 제품에 대해서는 분명히 반응하고 인정해준다고 믿고 있다. 이번 갤럭시s8을 갖고 중국시장을 진정성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분하게 반드시 중국시장을 회복하겠다.

중국 기업 기술 혁신이 빠르게 되고 있지만 그 이상의 노력을 해서 2013년에 이뤘던 성과를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도전하겠다.

마케팅 사은품에 대해서는 S8을 하면서 국가별 조금 차이는 있지만 국내는 S7 준비할때보다 더 많은 소비자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각 국가의 사업자분들과의 거래 관계와 계약 관계 따라서 소비자한테 전달될때는 조금 체감 차이는 있다. 제품에 자신있고 소비자분들에게 추가적인 그런것보다도 의미있는 그런 혜택을 드리기 위해 영업과 마케팅에서 많은 준비를 한 것이다.

- 해외 대용량 제품 출시 계획, 듀얼엣지 디스플레이는 모든 제품에 적용하나

국내에 갤럭시S8 6GB램, 128GB 도입하는데 최초 상품 기획을 할때 몇몇 국가에서는 고사양의 메모리 필요로 했는데 그런 국가가 중국, 한국 등 일부 국가였다. 메모리 용량 늘리는 것이 기술적 큰 어려움은 아닌데 재고 관리 등의 복잡한 문제가 있다. 최고의 제품에 최고 사양을 필요로 하는 얼리어댑터 소비자 국가에는 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거기에는 한국과 중국이 들어갔다.

엣지 모델 배경에는 해외에서 유럽시장 등에서 작은 제품도 엣지로 하자는 요구가 출시 두세달 전부터 있었다.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S6 초기 반응이 엣지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당시 엣지 화면을 처음하다보니 생산수율 등 내부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S8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 곡면 디자인의 자신감 등이 둘다 엣지 디자인으로 가도 되겠다 생각했다.

플래그십 모델의 아이덴티티다. 제조 팀장이 수율이 세달전까지만해도 만족할만큼 올리지 못했다. 도자기를 굽는것 같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동안 노력을 많이 해와서 공급을 하는데 수율 문제가 없을 것 같고 앞으로 플래그십 모델에는 우리의 아이덴티티로 가져갈 것이다.

미드 모델에서는 고민을 할 것이고 보급형 모델은 도입 계획 없다.

- S8 배터리 안전성에 대해

갤노트7 어려운 시절 보냈고 20만대 이상 배터리 테스트해서 발표한 적이 있다. 다중 안전 설계, 배터리 자체 안전성 검사, 부품을 받을때 해체 검사 등 현재로서 배터리 회사가 함에도 불구하고 폰 제조사가 추가적인 검사까지 전부 도입해서 하고 있다. 그 어느때보다도 안전하고 소비자분들이 마음놓고 쓸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노트7때 배터리 회사에서 공급했을때 그것을 2, 3중으로 체크하는 부분을 놓쳤다. 배터리 해체 검사까지 폰 제조사가 하는 부분이 추가됐다.

S8의 10만대 이상 배터리 검사를 했다.

- S8 시리즈의 배터리용량을 3000mAh과 3500mAh로 정한 이유

배터리 강화는 배터리 자체는 각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하게 돼 있다. 그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정한다. 3000과 3500으로 했는데 10나노미터 애플리케이션을 쓰면서 배터리 사용 시간을 20%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왔다. 앱 컨트롤 기능 등을 굉장히 오랜 시간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넣었다.

- 미국 시장의 예약판매량은, 마케팅비용이 노트7 대비 얼마나 드는가, 노트7의 리퍼비시 계획은

한국은 예약판매를 100만대 목표하고 있고 미국시장은 한국보다 훨씬 많고 그 지역에서 전 해의 S7과 비교하는데 그것보다 사전예약이 많다.

마케팅비용은 S7보다는 동등 금액이다. 노트7 이후에 브랜드 재건 등에 따른 별도의 소비자들과 거래선과 필요한 비용들이 현재 되고 있다.

노트7의 리퍼비시에 대해서는 내부 방침은 정했다. S8을 하면서 노트7에 많은 신경을 못썼는데 배터리 문제라는 결론이 내려지면서 고민을 했다. 전세계 규제기관 등과 얘기를 해야 한다. 그린피스분들한테도 많은 의견을 듣고 있다. 규제기관도 최종 협의를 해야한다. 이 부분이 마무리되면 별도로 다시 얘기하겠다.  

- 중국 출시 시기는

중국어 버전의 빅스비가 오는 6월 상반기에 출시되기 때문에 이 시기를 고려하면 5월 중하순쯤 중국시장에 갤럭시S8을 출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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