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2일 북한의 신형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IRBM)인 ‘북극성 2형’ 발사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외교부가 최근 미국의 대북 군사행동 가능성을 언급하는 외신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12일 외교부 당국자는 전날 일본의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해 미국 정부에서 대북군사 공격 가능성을 일본 정부에게 언급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이 보도와 같은 사실이 없으며, 분병히 부정해두고자 한다고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스가 일본 관방장관은 정례기자회견에서도 “우선 해당 보도와 같은 사실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북한이 19년 만에‘외교위원회’를 부활시키기로 결정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강경한 대북정책을 발표하고, 최근 미국-중국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도 이런 강경 대북정책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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