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시청1층 로비에 추모판을 설치하고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고인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전시는 앞으로는 이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기 위해 시청1층 로비에 추모판을 설치하고 추모의 글을 남기도록 했다.

또 시청과 대전 시내에 추모 현수막을 설치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 대전시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시청1층 로비에 추모판을 설치하고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권선택 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실종자의 온전한 수습과 진상규명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참사 3주기를 기억하고 안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이 필요하다”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과 리본을 달고 안전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권 시장은 간부들과 추모의 마음을 담아 ‘잊지말자 4.16. 만들자 안전 대전’이라는 글을 추모판에 남겼다.

한편 대전시는 추모판을 오는 1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 대전시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시청1층 로비에 추모판을 설치하고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 대전시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시청1층 로비에 추모판을 설치하고 추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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