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광역시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고인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가졌다.
대전시는 앞으로는 이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다짐하기 위해 시청1층 로비에 추모판을 설치하고 추모의 글을 남기도록 했다.
또 시청과 대전 시내에 추모 현수막을 설치해 많은 시민들과 함께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권선택 시장은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실종자의 온전한 수습과 진상규명이 잘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또 “참사 3주기를 기억하고 안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이 필요하다”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현수막과 리본을 달고 안전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분위기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권 시장은 간부들과 추모의 마음을 담아 ‘잊지말자 4.16. 만들자 안전 대전’이라는 글을 추모판에 남겼다.
한편 대전시는 추모판을 오는 18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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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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