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영도구 영도병원과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부산영도구지회가 지난 11일 오후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도구 영도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 영도구 영도병원(병원장 정준환)과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부산영도구지회(지회장 김근우)가 지난 11일 오후 영도병원 별관 3층 종합검진센터 회의실에서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을 대표해 최보경 영도병원 관리부장과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김근우 부산영도구지회 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영도병원은 참전용사들의 건강증진과 의료복지를 위해 성실한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는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사단법인 6.25참전전우기념사업회로 설립된 단체다.

특히 이 단체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널리 알리고 참전 기념사업 수행을 통해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국민의 호국 안보의식 고취, 자유 민주주의 수호 및 국가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향군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근우 부산영도구지회장은 “나라수호를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친 영도지역 참전용사들을 대표해 영도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건강과 권익 증진을 위해 영도병원과 함께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