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KAC 힐링 영어마을 입학식 사진 (제공: 한국공항공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가 2017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언어로 전하는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8일 ‘KAC 베트남어 교실’을 시작으로 10일 ‘KAC 힐링 영어마을’ 입학식을 개최했다.

‘KAC 베트남어 교실’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공사가 2012년부터 한-베 문화교류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언어·문화 학습교실이다. 이번 차수에는 김포공항 주변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45명이 참여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진행하는 ‘KAC 힐링 영어마을’은 영어권 출신 결혼 이주민을 영어강사로 채용하고 김포공항 인근 어린이들에게 영어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올해 영어마을 사업은 양천구 신월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3명의 영어강사와 40명의 어린이를 선정해 수준별 영어교육과 동아리 운영, 미술심리치료, 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지역사회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책임 선도기업으로서 소음대책지역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성일환 사장 부임 이후 사회공헌혁신센터를 만들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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