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2일 북구 내 13개 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공동체 형성을 위한 ‘북구 이웃애(愛) 희망 나눔’ 사업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 공동체 형성… ‘이웃애(愛) 희망나눔’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와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재관, 석희윤)가 북구 내 13개 동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공동체 형성을 위한 ‘북구 이웃애(愛) 희망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지역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위기 상황을 해결하는 모금 및 나눔 사업이다.

조성된 성금은 전액 법적 테두리 내에서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해결과 지역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나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북구 이웃애(愛) 희망 나눔 사업 협약은 지난해 10월 남구 오륙도 5600원 희망 나눔 사업 협약에 이어 부산에서는 두 번째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기능이 확대되면서 민·관 협력 활성화 차원에서의 참여가 증가하는 추세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번 북구 이웃애(愛) 희망 나눔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하며 내가 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도울 수 있는 지역 특화사업”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해 북구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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