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트럼프 트위터 캡처)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중국의 도움 없이 북한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북한은 문제거리를 찾고 있다”며 “만약 중국이 돕기로 결심한다면 정말 훌륭한 일이 될 것이며, 만약 돕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들의 도움 없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중국이 북한 문제를 해결한다면, 미국과의 무역 거래가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시 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두 정상은 첫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의 엄청난, 진정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많은 잠재적인 나쁜 문제들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으나, 북핵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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