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평택시 포승지구에 문을 연 라마다앙코르평택호텔 전경, 객실과 로비. (제공: 라마다앙코르평택호텔)

지하4층·지상18층 302객실 규모
기업고객 및 관광객 수요 충족

[천지일보 평택=김미정 기자] 경기도 평택에 고품격 비즈니스 호텔인 ‘라마다앙코르호텔’이 최근 문을 열었다. 라마다앙코르는 세계적인 호텔그룹 ‘윈덤(Wyndham)호텔그룹’의 브랜드다.

평택 포승지구에 자리잡은 라마다앙코르평택호텔은 지하 4층, 지상 18층 건물이다. 총 302객실, 로비라운지와 테라스, 레스토랑, 컨퍼런스룸, 휘트니스센터와 사우나(건식), 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췄다. 옥상 하늘정원에는 야외파티 시설도 준비돼 있다.

객실은 4가지 형태로 디럭스 더블, 트윈, 패밀리 트윈, 스위트가 있다. ‘디럭스 더블’은 아늑한 공간을 활용해 스마트하게 배치된 침구와 가구로 안정감과 세련됨을 연출했다. ‘디럭스 트윈’은 심플함과 모던함을 강조했다. 또한 가족고객에게 적합한 객실로 ‘패밀리 트윈’과 창밖으로 서해바다의 아름다움과 석양을 감상하기에는 ‘스위트룸’이 제격이다.

최대 200명까지 수용하는 2층 레스토랑은 엄선된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며 사전 예약하면 단체모임 및 회식도 가능하다.

컨퍼런스룸은 비즈니스 미팅과 세미나는 물론 가족모임 및 소규모 연회와 워크숍 등에 적합하다. 호텔 투숙 고객은 휘트니스센터와 사우나, 그리고 비즈니스센터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옥상의 하늘정원은 서해대교는 물론 평택항과 서해바다를 볼 수 있어 석양과 함께 최상의 야외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신성장 기업도시인 평택은 2000여개의 공장에 8만여명의 임직원이 상주하는 반면 특급 비즈니스 및 관광 숙박시설이 턱 없이 부족하다”며 “대기업의 바이어와 관련업체들의 숙박수요를 충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즈니스 호텔로만 운영하는 것이 수입적으로는 좋을 수 있지만 지역의 경제와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마다앙코르평택호텔 운영사인 ㈜그랜드팰리스코포레이션은 라마다앙코르평택호텔 인근에 오는 7월 개관예정인 지하 4층, 지상 17층 476실 규모의 평택하버라마다앙코르호텔도 운영할 예정이다.

평택하버라마다앙코르호텔이 개관되면 ㈜그랜드팰리스코퍼레이션은 평택에 총 778개의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평택과 인근을 찾는 비즈니스고객은 물론 관광, 휴양차 방문하는 고객의 니즈까지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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