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45. 계 6장의 저울과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 보리 석 되

▶ 한기총의 증거

“식품 가격의 폭등으로 인한 경제적 인플레이션이다”
- 장로교 송○○ 목사 ‘요한계시록 강해’ 중 (출처: 유튜브)

저울은 무엇을 할 때 사용하는 물건인가. 옛날에는 저울을 많이 썼다. 주로 엄마 심부름으로 쌀을 사러 가면 저울이 있었다. 푸줏간에도 있었다. 주로 저울은 경제적인 활동의 대표적인 상징을 나타내는 물건이다. 한 데나리온은 무엇인가. 노동자가 하루 죽어라고 일을 해서 받는 최저임금을 한 데나리온이라고 표현을 한다. 그런데 한 데나리온을 가지고 밀을 여덟 되를 살 수 있다. 본문에는 한 되로 돼 있다. 또 한 데나리온을 갖고 보리를 석 되 샀다고 한다. 그런데 이때 시중가로는 한 데나리온을 갖고 보리를 48되 살 수가 있었다.

이 두 개의 수치가 물건 값과 식품 값의 폭등이 있을 것을 얘기 하는 것이다. 이걸 오늘날 경제적인 용어로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말세가 되면 온 지구에 뭐가 임하게 된다는 말인가. 바로 인플레이션을 통한 기근이 임한다. 이게 검은 말이 말하고 싶은 상징이다.

 

▶ 신천지의 증거

“저울은 성경이요, 밀과 보리는 구원받을 성도이며, 저울에 달아 본다는 것은 말씀으로 성도의 믿음과 행실을 척량하는 것을 의미한다. 밀 한 되 보리 석 되는 심판 때 조금 남은 자로서, 새 나라 창조의 씨가 된다(잠 24:12, 마 13:38, 사 1:8~9)”

계 6장에서 ‘저울로 달아 보니 한 데나리온에 밀 한 되와 보리 석 되뿐’이라는 것을 기근으로 인한 물가 상승이라고 한다면 예로부터 지구촌 곳곳에서 때마다 기근이 있었고 이에 따라 물가가 상승되기도 했는데, 과연 어느 때가 마지막 때인 계시록 성취 때라는 말인가? 계 6장의 저울은 영적 저울로, 성도들의 믿음과 행실을 달아 보는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이다(삼상 2:3, 잠 24:12).

데나리온(은전)은 말씀을 비유한 것이며(계 3:18, 마 25:15), 밀과 보리는 구원받을 성도이다(렘 23:28). 저울에 달아 본다는 것은 성경(말씀)으로 성도의 믿음과 행실을 척량하는 것을 의미한다. 밀 한 되, 보리 석 되의 영적인 뜻은 ‘심판 때 조금 남은 자’로서, 계 7장의 영적 새 이스라엘 창조의 씨가 되어(마 13:38 참고) 새 나라와 새 민족을 이루고 새 시대를 열게 된다. 이는 계시록을 보고 들은 자의 증거이다(계 22:8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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