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SK테크엑스(사장 김영철)와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7(Smarteen App+ Challenge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등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과 아이디어를 뽐낼 수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앱 경연의 장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한편 본 경진대회는 지난해까지 1872개 팀(6316명)이 참여해 222개의 앱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고교생 앱 개발 능력 향상에 기여한 바가 있다.

올해 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기존 생활정보와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포함한 미래산업부문(IoT, AI)을 더해, 3개 부문으로 참가작을 공모한 후 최종 20개 팀을 선정·포상한다. 선발은 다음 달 14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예선과 본선을 거쳐 ‘독창성, 구현가능성 및 개발역량 등에서 뛰어난 45개 팀’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교육을 제공한 후 최종 수상팀을 선발한다.

또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개 팀과 최종 20개 수상팀에게는 4600만원의 상금과 일주일간의 해외탐방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대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생들이 꿈을 펼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들의 성공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자격은 전국 고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다음 달 14일까지 T아카데미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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