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가입 통신사 (제공: 펭귄통신)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7년은 SK·KT·LG의 기가인터넷가입자 유치 경쟁 때문에 신규인터넷가입자들의 얼굴에 웃음기가 가득하다.

SK·KT·LG가 인터넷가입자수를 올리기 위해 각종 인터넷가입 프로모션과 결합할인 혜택 제공은 물론 상품권, 컴퓨터, 노트북, TV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입현금을 지급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 부천시에 사는 김민율(35, 가명)씨는 인터넷 약정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위약금을 물면서 새로 기가인터넷과 TV를 가입했다. 하지만 인터넷위약금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바로 인터넷가입사은품을 현금으로 받아서 지불했기 때문. 최근에는 이처럼 약정만료가 된 소비자뿐만 아니라 약정기간이 남아있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까지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금액이 늘어났다.

펭귄통신 관계자는 “최근 SK·KT·LG의 지원정책이 늘어감에 따라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으로 눈길을 끌고 사기를 치는 업체가 늘고 있으니 인터넷 가입할 때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아서 가입하는 것도 좋지만 그전에 인터넷결합할인 및 기타제휴할인 등을 통신사별로 비교해 효율적인 요금 컨설팅을 마친 뒤 인터넷신청을 해야 약정 3년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소비자들은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금액에 혹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요금제를 선택하고 인터넷신청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입처 상술에 놀아나지 말고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고 더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매년 늘어만 가는 물가, 풀리지 않는 경기 침체 속에서 고정지출을 피할 수 없는 가계통신비라도 줄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식 SK·LG인터넷가입처 펭귄통신카페는 가입현금지원 뿐만 아니라 인터넷신청 설치 후기를 남기면 상품권, 제주도 왕복항공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펭귄통신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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