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기대수명은 길어지고, 청·장년층 실업률 증가 등 취업대란은 이어지면서 안정적인 전문직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직업종류와 평생직업을 찾는 요즘 ‘직업상담사’의 역할도 점차 커지고 있다. 유망직종이지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유망자격증 직업상담사에 대해 알아보자.

직업상담사가 수행하는 업무는 상담업무, 직업소개업무, 직업관련 검사 실시와 해석업무, 직업지도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업무, 직업상담 행정업무 등으로 구별할 수 있다.

직업상담원은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직업이 무엇인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적성, 흥미검사 등을 실시해 구직자의 적성과 흥미에 알맞은 직업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 여성, 고령자, 실업자 등을 위한 직업지도 프로그램 개발·운영의 역할을 한다.

직업상담사는 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공인자격시험이다.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다.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직업교육훈련기관, 여성취업센터 등으로 진출이 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전국에 고용노동부 지방노동관서, 고용안정센터, 인력은행 등 국립직업 안정기관이 19개가 있다. 시·군·구 소재 공공직업 안정기관과 민간 유·무료 직업소개소, 24개 국외 유료직업소개소 등에도 직업상담원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또한 직업상담 공무원 공채시험 시 가산점이 적용된다. 학점인정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여성부의 경우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 취업지원의 중심기관으로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2009년 50개소, 2012년 100개소 등 단계적 확대 운영을 통한 전문 취업상담과 직업교육 훈련을 하고 있다.

직업상담사 2급 시험은 오는 5월 7일과 8월 26일 시행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 후 실기시험이 시행된다. 수험과목은 필기는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노동관계법규 등 총 5과목을 치른다. 실기는 직업상담실무 1과목이다.

필기시험은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돼야 하고 실기시험은 60점 이상 돼야 합격이다. 1급 시험은 2급 자격 취득 후 해당 실무를 2년 이상 종사하거나 해당 실무에 3년 이상 종사해야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한편 에듀윌은 직업상담사를 준비 중인 수험생을 위해 전 과목 핵심강의를 7일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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