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공개 중인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이 한국교계를 강타하고 있다. 신천지는 이러한 반응에 힘입어 100가지가 넘는 주제들에 대해 교리를 비교하는 영상과 출판물을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이를 접한 신앙인들의 성경공부 문의도 급증하는 것을 알려졌다. 이에 본지는 신앙인들의 관심을 끈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 중 교리 해석이 눈에 띄게 다른 주제 8가지를 선정해 특집으로 엮었다. 옳고 그름은 독자들의 판단에 맡긴다.

5. 마 25장의 금 달란트
 

▲  ⓒ천지일보(뉴스천지)

▶ 한기총의 증거
“재능 또는 잠재능력이다”

예수님께서 비유로 말씀을 하셨는데,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 때에 자기 종들을 불러서 각각 재능대로 금 다섯 달란트, 다른 사람은 두 달란트, 또 한 달란트를 나눠주고 가셨다는 것이다. 이 비유는 이 세상에 우리를 하나님이 보낼 때 빈손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의 재능을, 또 한 사람은 두 달란트의 재능을, 또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의 재능을 주어서 보냈다는 것이다.

재능이 없이 빈 손 든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이 주인이 먼 나라에 가 있다가 상당한 기간이 되어서 돌아오니까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은 열심히 그것으로 일을 해서 열 달란트를 만들었다. 두 달란트는 네 달란트로 만들었다. 그래서 주인이 굉장히 기뻐해서 착하고 충성된 종아 작은 일이 충성했은즉 큰일을 맡기겠다 라며 나의 기쁨에 참여하라고 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와서 주인님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알기 때문에 겁이 나서 한 달란트를 땅에 파 묻어놓았다 그대로 가지고 나왔다고 했다.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하나님이 주신 재간을 발휘하지 않고 그냥 먹고 자고 하다가 일생을 보낸 사람을 말한다. 주인이 굉장히 노했다. 내 돈 한 달란트를 네가 사용해서 이윤을 남기지 못하겠거든 이것을 취리하는 사람에게라도 맡겨서 이자라도 받아서 함께 줘야 하지 않겠느냐. 이 악하고 게으른 종을 바깥 어두운 데 내어 쫓아 울며 이를 갊이 있게 하라.

그리고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서 다섯 달란트 받은 사람에게 줬다. 주님은 있는 자에게는 더 주고 없는 자에게서는 빼앗겠다고 말했다. 이 일은 주님께서 우리 각자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하나님께로부터 달란트를 받아서 태어났다는 것을 깨달아 알라는 것이다. 재간이 있는 사람들이다. 재간이 없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어떻게 생겼든 주님께서 각 사람들에게 이미 재간을 주어서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다. 하나님께서 얼굴이 똑같은 두 사람을 짓지 않았던 것처럼 똑같은 잠재 능력을 주지 않았다.
- 순복음 조○○ 목사 2009년 12월 20일 설교 중

▶ 신천지의 증거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다”

본문의 금 달란트가 돈이나 재능이라면 이것으로 장사해서 이윤을 남겨야만 천국에 갈 수 있다는 것인가? 마 25장에는 금 달란트의 비유가 나온다. 여기서 어떤 사람이 타국으로 길을 떠나면서 종들에게 자기 소유(금 달란트)를 맡기고 각자 재능대로 이윤을 남기라고 하고 돌아와서 회계하겠다고 하였다. 타국에 갔다가 돌아오는 어떤 사람은 승천하셨다가 ‘다시 오시는 예수님’을, 그의 종들은 ‘예수님을 믿는 성도’를 가리킨다. 그리고 달란트는 금, 은의 수량의 단위이다.

그렇다면 주인이 종들에게 맡긴 금은 무엇인가? 성경에서는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금·은으로(잠 16:16, 시 12:6), 말씀을 가진 사람을 보석(벧전 2:4~5)으로 비유하고 있다. 이는 변치 않고 귀한 육적 금·은·보화의 특성을 빗대어 말씀하신 것이다. 이로 보아 금을 가지고 장사를 한다는 것은 육적인 장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전하는 것이며, 장사해서 이윤을 남긴다는 것은 말씀을 전하여 보물 같은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것을 의미한다(마 13:44~46 참고). 예수님께서는 ‘재능에 따라’ 각각 다른 분량의 말씀을 우리 성도에게 주셨다. 그리고 그 말씀으로 전도하여 열매를 맺기를 바라시는 것이지, 한기총 소속의 목사님들처럼 돈과 재능으로 육적인 삶의 풍성함을 위해서 이윤을 남기라는 것이 아니다.

마 25장이 성취되는 주 재림 때, 예수님의 오른손의 일곱 사자는 배도하여 용의 무리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에게 멸망받는다(계 13:1, 6). 이 일곱 사자가 예수님께 받은 말씀을 다 빼앗기고 쫓겨나는, 금 한 달란트 받은 자의 실체이다. 이 때 하늘 장막에 들어온 멸망자 짐승과 싸워 이기고 벗어난 이긴자는 계시록의 사건의 현장에서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증거하는 예수님의 사자이다(계 15:2, 22:16). 만국을 무너뜨린 귀신의 처소인 영적 바벨론의 거짓 상고(상인)는 자의적 거짓말로 성도들에게 장사한다. 신천지의 약속의 목자 이긴자는 100가지 주제로 성경에 근거한 바른 증거를 해 변치 않는 진리의 말씀을 전하여 알리고 있다. 

 

6. 계 1장의 일곱 별의 비밀

▲  ⓒ천지일보(뉴스천지)

▶ 한기총의 증거

“복음이다”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이다. 교회의 인도자를 별이라고 했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바로 일곱 별이다. 하나님의 교회에는 반드시 사자가 있어야 한다. 말씀을 받은 별과 같은 주의 사자가 있어야 교회다. 주의 종은 말씀을 전하는 일곱 별이다. 일곱 별은 주님의 오른 손에 붙잡혀 있는 사람이다. 주님의 교회에는 주의 손에 붙들려 쓰임 받는 주의 사자가 있어야 한다. 주님 중심의 하나님의 사람, 별과 같은 사자가 있어야 한다. 일곱 별의 비밀은 복음을 말한다.

복음을 천국의 비밀(마 13:11), 그리스도의 비밀(엡 4:3), 믿음의 비밀(딤전3:9)이다. 복음이 바로 일곱별의 비밀이다. 그러므로 일곱별의 사자는 복음의 비밀이 있어야 한다. 주님의 일꾼은 비밀을 받은 자이다(고전 4:1). 복음의 비밀이 있어야 일곱 별의 사자다. 말씀을 받아야 하나님의 사자가 된다. 복음이 없는 사람은 일곱 별의 사자가 될 수 없다. 복음을 받아 복음의 사명을 받은 자가 바로 일곱 별의 사자가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촛대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고 일곱 별의 사자가 있어야 한다. 일곱 별의 사자는 반드시 복음의 비밀을 전하는 사람이다.

- 장로교 진○○ 목사 복음사역자훈련원 ‘요한계시록 강해집 계시록15’ 중

▶ 신천지의 증거
“계시록의 세 가지 비밀 중 배도의 비밀이다”

계 1:20에 일곱 금 촛대는 일곱 교회라 하셨고, 일곱 별은 일곱 사자라 하셨다. 이를 비밀이라 한 것은 일곱 교회 사자뿐 아니라 아무도 이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일곱 교회와 일곱 목자(사자)가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와 일곱 목자라면 비밀이라 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것은 당시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었기 때문이다. 계시록의 일곱 금 촛대 교회(장막)와 일곱 별(사자)은 당시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와 일곱 목자를 빙자한 비유이며, 계시록 성취 때 예수님이 세우신(계 1:12~16) 길 예비 장막과 사자이다.

이 계시록의 사건은 예수님 재림 때 있게 되는 사건이며, 일곱 금 촛대 교회 일곱 사자의 일로 시작된다. 일곱 별(일곱 사자), 이들이 바로 계 2, 3장의 사자들이다. 계 2, 3장에 요한이 예수님과의 첫사랑을 버린 일곱 사자에게 회개하라고 대언의 편지를 보낸 것으로 보아 이들이 배도했음을 알 수 있다. 일곱 금 촛대 교회와 일곱 사자를 비밀이라고 하는 까닭은, 이들이 요한계시록에 예언한 ‘배도한 장막과 배도자’임을 세상 모든 목자뿐 아니라 당사자인 일곱 사자들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예수님께서 오직 요한에게만 알려 주셨으니(계 22:8), 요한만이 이 비밀을 알고 증거할 수 있는 예수님의 대언의 사자가 되는 것이다(계 22:16).

 

7. 계 2장의 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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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의 증거
“혼인 잔치에 들어가는 입장권이다”

먼저 흰 돌은 재판관들이 재판할 때 쓰는 도구다. 재판관이 어떤 결과를 내릴 때 쓰는가 하면 자유를 선언하거나 승리를 선포할 때 이 흰 돌을 씁니다. 이김을 선포할 때 흰 돌을 쓴다. 또 하나의 용도는 잔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입장용 티켓이 된다. 흰 돌을 가진 자만 잔치 자리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이게 바로 흰 돌의 용처다.

그러면 우리는 장차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잔치 자리에 입성해야 할 존재인데, 뭐가 있어야 하는가. 흰 돌이 있어야 한다. 이 흰 돌의 의미가 무엇인가. 이미 우리는 흰 돌을 가진 자이다. 그 보증을 누가 해줬나. 예수 그리스도가 그 보증을 해주셨다. 흰 돌에 뭐가 새겨져 있는가.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알 자가 없다는 것이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신부인 우리만 안다는 것이다. 그것을 계시를 통해 알려주셨다. 믿어야 한다.

- 장로교 송○○ 목사 요한계시록 설교 중 (출처: 유튜브)

▶ 신천지의 증거
“심판의 말씀과 말씀 받은 사람이다”

예수님은 계 2:17에 ‘이기는 그’라고 하는 단 한 사람에게 흰 돌을 주신다고 하셨다. 약 3,500년 전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율법을 기록한 두 돌판을 주셨고(출 24:12), 모세는 그 율법(돌판)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심판하였다. 초림 때는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받은 예수님이 ‘보배로운 산 돌’이셨고(벧전 2:4), 예수님은 당대 거짓 목자인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말씀(법)으로 심판하셨다(마 21:42~44). 따라서 초림 때의 영적인 ‘돌’은 ‘심판의 말씀’과 ‘말씀 받은 사람 곧 예수님’이셨다.

주 재림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받고(계 10장), 예수님께로부터 흰 돌을 받은 이긴자가(계 2:17)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흰 돌’이 되는 것이다. 흰 돌을 받은 이긴자는 계시록 사건의 멸망자 곧 바벨론의 거짓 목자들을 말씀으로 심판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12지파 신천지를 창조하게 된다. 그러므로 오늘날은 ‘심판의 말씀’과 ‘말씀 받은 사람 곧 이긴자’가 흰 돌이 되는 것이다.

 

8. 창 3장의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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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의 증거
“실제 뱀이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을 지으시고 보기에도 아름답고 먹기에도 좋은 실과가 나게 하시고 그곳을 하나님이 만드신 극락으로 지었다. 또 각종 짐승들을 지어서 거기서 살았는데, 성경에 보니까 하나님 지으신 들짐승 중 가장 간교하다고 하셨다. 그 당시 뱀은 지금의 뱀과는 달랐다. 지금은 사람들이 다른 짐승은 그렇게 징그럽게 여기고 증오를 느끼지 않는데, 뱀만 보면 어느 누구든지 다 때려죽이려고 한다. 뱀은 아담과 하와를 유혹한 당사자로서 저주를 받아서 오늘날 같은 모양의 뱀이 됐다. 옛날 뱀은 배로서 땅을 기고 다니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발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현재 뱀보다는 훨씬 교활한 그런 뱀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가 하와를 유혹하려고 할 때 가장 교활하고 해 없이 보이는 뱀의 몸을 통해서 왔다. 뱀이 무슨 말을 하겠는가. 마귀가 뱀 속에 들어가서 뱀을 통해서 말을 한 것이다. 에덴동산에서 하와는 뱀과 친한 것이 틀림없다. 짐승 중에서 뱀이 아주 교활하고 아름답고 그렇기 때문에 하와는 짐승 중에 뱀을 좋아하고 사랑했음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뱀이 하와에게 말할 때 하와는 조금도 경계심을 느끼지 않았던 것이다. 뱀은 원래 굉장히 아름답고 교활하고 애교덩어리이고 그랬다. 그래서 하와가 뱀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사단이 뱀 속에 들어간 것이다. 그래서 뱀을 통해 말을 한 것이다.

- 순복음 조○○ 목사 창세기 3장 1~24절 성경강해 중 (출처: 유튜브)

▶ 신천지의 증거
“사단의 영이 함께하는 거짓 목자이다”

만일 창세기의 뱀이 문자 그대로의 뱀이라면 오늘날의 뱀도 말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실제 뱀이 말을 하였다거나 또는 말을 하다가 후에 벙어리가 되었다는 기록은 성경 어디에도 없다. 또한 계 20:2에는 뱀을 사단 마귀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오늘날 실제 뱀을 잡는 것이 사단 마귀를 잡는 것인가?

예수님께서는 창세부터 감추인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셨고(마 13:34~35), 이러한 비유의 말씀들은 정하신 때가 되면 알 수 있다고 하셨다(요 16:25). 뱀을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짐승 중 하나라고 한 것을 보면(창 3:1), 그도 하나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뱀 곧 사단은 원래 하나님께서 지으신 천사였으나, 욕심과 교만으로 인해 변질됨으로 사단이 된 것이다(사 14:12~15). 이로 보건대, 창 3장의 하와에게 말하는 뱀은 실제 뱀이 아닌, 사단의 영이 들어가 함께하는 사람 곧 거짓 목자를 말한다.

초림 때 예수님께서는 사단의 영이 함께하는 거짓 목자인 유대교 지도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일컬어 뱀, 독사라고 하셨다(마 23:33). 이들은 뱀의 독과 같은 간교한 거짓말로 하나님의 백성을 미혹하여 그 심령을 죽게 하였다(신 32:31~33). 주 재림 때인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사단의 신이 함께하는 목자는 성경이 아닌 거짓말을 가르쳐 성도들의 영혼을 죽인다. 이들의 실체는 계 13, 17, 18장의 사단의 나라 바벨론 소속의 거짓 목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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