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사업용자동차 무상점검 현장 위치도. (제공: 대구시청)

비사업용 자가용, 승용, 승합, 화물자동차 대상

[천지일보 대구=송성자 기자] 대구시와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달서구 두류공원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에서 비사업용(자가용) 자동차(승용, 승합, 화물자동차)를 대상으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무상점검은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봄 행락철 자동차정비 점검에 대한 인식을 높여 시민들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돕고 안전한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제일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의 자동차 정비자격을 갖춘 정비요원이 자동차의 조향장치, 제동장치, 주행장치, 엔진, 배터리 등을 점검 후 현장에서 무상점검표를 작성·교부하고 자동차 상태를 상세하게 설명해 준다.

또한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하고 윈도우 브러시와 각종 전구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환해 주는 등 타이어 마모상태도 꼼꼼히 확인해 준다.

이 밖에도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안내하고 안전운전을 저해하는 철제범퍼나 안전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홍성주 대구시 건설교통국장은 “봄 행락철에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 전에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자동차 점검이 필수”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차량 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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