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 고메 함박스테이크 정식’. (제공: BGF리테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최근 편의점 PB상품(자체 브랜드 상품)과 NB상품(제조사 상품)의 협업을 통한 제품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고객들에게 익숙한 기존 상품을 PB상품에 접목해 맛과 품질에 대한 보장은 물론 고객의 상품 선택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편의점 CU는 6일 CJ제일제당 프리미엄 서구식 브랜드 고메(Gourmet)의 인기 상품 ‘고메 함박스테이크’를 그대로 담은 ‘CU 고메 함박스테이크 정식’을 선보였다.

‘고메 함박스테이크’는 굵게 썬 고기를 두툼하게 빚어낸 수제 스타일 함박스테이크로 직화 방식으로 구워내 풍미 가득한 육즙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얹은 데미그라스 소스에는 토마토와 양파를 큼지막이 썰어 넣어 원물이 그대로 느껴지는 진한 맛을 냈다. 특히 경양식 레스토랑처럼 계란후라이와 모짜렐라 치즈까지 얹어 더욱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반찬도 칠리소스를 뿌린 웨지감자와 소시지, 맥앤치즈, 피클 등 경양식 스타일에 맞춰 담았다.

앞서 CU는 대상의 종가집 김치를 넣은 ‘종가집 김치찌개 라면’, CJ제일제당의 스팸을 통째로 올린 ‘스팸 밥바’, 매일유업의 대표 상품인 바이오 요거트를 넣은 ‘허니&숯불치킨이닭 도시락’ 등 다양한 업체와 손잡고 고객들에게 가치 있는 상품을 제공해 왔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이나라 MD(상품 기획자)는 “PB상품의 파급력과 기존 NB상품의 인지도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편의점 업계와 제조업체의 협업이 지속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의 상품들과 협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성비를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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