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신한대학교 도서관 1층에서 열린 미디어센터 개관식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6일 오후 신한대학교 도서관 1층 에벤에셀관 다목적실에 영상미디어센터를 개관했디.

영상미디어센터는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영상미디어센터 건립사업에 응모, 당선돼 국비 8억원을 지원받아 모두 16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영상미디어 교육, 콘텐츠제작, 장비, 공간 대여 등을 비롯해 영상문화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대학교 도서관 1층 747㎡를 리모델링한 미디어센터에는 영상스튜디오, 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 존, DVD감상실, 일반강의실, 디지털 강의실, 미디어카페 등을 갖췄다. 특히 최신식 영상, 음향 장비 등에 199㎡ 규모의 상영관이 별도로 만들어졌다.

미디어센터에선 시민을 위해 제작한 영상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새로운 콘텐츠 육성과 제작을 원하는 다양한 계층을 위해 기획, 연출, 편집, 촬영 등을 교육한다.

시민이 각종 영상 장비와 공간 등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주고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역 내 영상미디어 동아리를 지원 육성하는 등 지역공동체 미디어 교육 및 활동 등도 지원한다.

이밖에 영상미디어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행복영화관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장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어린이 청소년 영상 미디어 체험관도 운영한다.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기념사에서 “칠판도 분필시대에서 전자보드로 바뀐 시대인 만큼 의정부시가 영상미디어센터를 개관하게 돼 기쁘다”며 “대학도 지역과 연계해 학생이나 주민이 앵커도 돼 보고 영상도 만들어 실험과 학습자료로 맘껏 활용하라”고 인사말을 했다.

▲ 6일 오후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도서관 1층에서 영상미디어센터 개관식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