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테크 스타트업 ㈜티스퀘어의 P2P금융플랫폼 ‘티끌모아태산’ (제공: 티끌모아태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건축자금 전문 P2P금융 ‘티끌모아태산’을 서비스하는 ㈜티스퀘어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유치에 나선다. 이달 내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주식형 펀딩을 출시할 예정이며, 모집 예정 금액은 5억원이다.

크라우드펀딩은 창업 7년 이내의 비상장 스타트업에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제도다. 일반 투자자는 한 회사에 200만원, 연간 최대 500만원을 투자할 수 있으며, 소득요건 구비 시 한 회사에 1000만원, 연간 2000만원까지 투자 가능하다.

앞서 크라우드펀딩 주식의 경우 1년간 전매가 제한됐으나, 지난 3일부터 KRX스타트업마켓(KSM)거래에 한해 예외적으로 전매를 허용했다. 따라서 티끌모아태산이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할 시 해당 투자자는 KSM거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SM은 유망한 스타트업의 주식을 사고파는 전용 장외 시장으로, 거래 개시 첫 날(3일) 3건의 거래가 체결된 바 있다.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 유치에 나서는 티스퀘어의 자사 플랫폼서비스 ‘티끌모아태산’은 건축자금 전문 P2P금융 플랫폼이다. 지난 2월 업계 최초 특허 등록한 ‘부동산 종합 건설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을 통해 건축주와 건설사를 온라인 공개경쟁 입찰로 연결하고, 건축 현황과 자금 관리 내역까지 플랫폼 상에 게시하여 건설시장 공정거래, 투명한 공사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업계에서 특허를 출원한 사례는 많지만 신규 기술력을 인정받아 특허청에 정식 등록된 업체는 티끌모아태산이 유일하다. 티끌모아태산은 특허 등록 후 진행 된 펀딩이 연달아 당일 마감을 기록하고 투자자 문의가 쇄도하는 등 나날이 사업 건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티끌모아태산 권영철 대표는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들과 기관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면서 많은 홍보 효과를 기대한다”며 “펀딩에 성공하면 일반 대중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후속 투자 또한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티끌모아태산 크라우드펀딩은 현재 펀딩 준비 단계로 오픈트레이드 사이트 내에서 관심투자자를 모집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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