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시교육연수원(원장 최현주)과 을숙도문화회관(관장 송필석)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차원에서 오는 5일 오전 예술문화 자원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서부산권의 예술문화 자원을 공유하는 등 연수 인프라 조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교육연수원은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강사 정보를 문화회관에 제공하며 문화회관이 주관하는 공연을 홍보한다. 을숙도문화회관은 단체공연 관람 및 대관 시 할인해 준다.

최현주 시 교육연수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연수원 접근이 어려운 서부산 지역 교직원들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접근이 훨씬 쉬워지는 등 교육균형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부산권의 우수한 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을숙도문화회관은 지난 2002년에 개관한 이후 지역 주민들에게 폭넓은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며 부산지역 대표 구민회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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