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사업비 300억원 이상 대형 건설 6개 현장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지난 3일부터 5일간 부산항 내 건설현장에 대한 상반기 품질관리 및 책임건설사업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실태점검은 건설공사의 품질관리향상을 도모키 위해 점검반을 구성해 실시되며 점검대상은 부산항 신항 개발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부두 축조공사 현장 및 항만 배후단지 조성공사 등 사업비가 300억원 이상인 대형 건설현장 6개 현장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품질관리 적정성 시행 여부’ ‘안전관리계획 수립·이행 여부’ 등이다.

BPA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품질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부실시공을 한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를 의뢰하는 등 건설현장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행정지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권소현 건설담당 부사장은 “지속적인 상시점검을 통해 국가 필수시설인 부산항의 품질관리와 부실공사 방지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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