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농협중앙회, 단위농협이 연계해 지역자율(지자체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내재형 표준규격의 비닐하우스 설치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인력 고령화에 따라 제초 작업에 소요되는 노동력 절감 등 사업효과와 농업행정의 발전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1억 7000만원으로 농업 관련 기관과 업체별로 일정액을 투자해 시행된다.

올해는 ▲내풍 내설형 시설하우스 설치 ▲잡초 방제용 부직포 공급 ▲원적외선 곡물건조기 설치사업 등 3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별 각 단위농협이 주관해 추진될 예정이며 시는 본 사업을 통해 많은 농업인이 희망하는 사업에 대해 지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많은 농업인에게 본 사업의 혜택을 주고자 농업 기관별 부담비율을 연차적으로 평준화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작년 4월 내재형 비닐하우스 15농가, 부직포 716농가에 대해 1억 5000만원의 예산으로 농업 소득 증대와 농가 경영 안정사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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