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문수 병원장(앞줄 가운데)이 3일 열린 개원 35주년 기념식에서 30년 장기근속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의료서비스 품격 높여 존경받는 명품병원으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개원 35주년을 맞아 3일 병원 강당(송원홀)에서 자축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개원 기념식에서는 30·20·10년 장기근속 표창, 유공·친절·모범직원 표창 등 병원 정책과 관련해 우수자를 선발해 시상했다. 또 병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기여하고 있는 천안동남경찰서 일봉지구대, 천안동남·서북소방서, 2개 지역병원 등의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인간 사랑과 화합의 문화를 바탕으로 35년 지속 성장의 역사를 일궈낸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는 의료서비 스품격을 높여 존경받는 ‘명품병원’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새 병원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지난 1982년 개원 당시 지역 최초·최고의 현대식 종합병원으로 이전에는 접할 수 없었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닌 본질에 충실한 시스템, 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주민이 신뢰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 병원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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