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천지=지유림 기자]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헤어성형’. 이 분야 최고의 헤어디자이너로 손꼽히는 파비&H의 민경 원장이 SBS 케이블 채널 Etv에서 방송 중인 예능 토크쇼 ‘철퍼덕하우스’에 출연해 헤어스타일의 중요성에 대해 재미있게 풀어냈다.
민경 원장은 “전편에서 MC 정선희 씨와 이경실 씨의 대화 중 ‘기자회견을 할 때 앞머리를 내리고 갔더니 친구들이 너는 누구냐며 우스갯소리를 하며 놀려서 앞머리는 역시 내리면 안되겠다’고 말했던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선희 씨에게 “정선희 씨의 얼굴은 광대뼈가 넓기 때문에 두께감이 있는 앞머리는 피해야 한다”며 “앞머리를 내리고 싶다면 광대뼈를 가볍게 표현할 수 있도록 앞은 짧게 시작해서 점점 얼굴형을 타고 흐르도록 길면서 부드럽게 앞 머리카락을 잘라주는 헤어성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민경 원장은 “자신의 얼굴에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은 고민 해결을 위해서 성형외과에서 상담을 받고 수술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헤어성형은 헤어컷 만으로도 자신의 얼굴의 단점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황정음처럼 V라인 얼굴을 가지고 싶다면, 자신의 두상에 어울리는 헤어디자인에 대한 조언이 필요하다.
두상의 생김새가 사람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자에 맞는 라운드 형태를 만들려면 목 주변은 짧게 구도를 받쳐주고 그 위에 긴 길이로 형을 살려 가면서 에그 모양의 라운드 형태로 마무리를 하면, 얼굴도 갸름해 보이고 볼륨감도 살아 있어서 훨씬 더 사랑스러워 보이는 스타일이 연출된다.
성향을 고려해 자신에 맞는 컬러나 웨이브를 가미시킨다면 동양인의 다소 딱딱해 보이는 이미지를 한층 부드럽게 완화시켜서 인상이 훨씬 더 산뜻하고 밝아 보여 다가오는 여름까지 트렌드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처럼 황정음의 V라인을 만들어 줄 수 있는 3D 아트 컷을 할 수 있는 헤어숍은 매우 드물다.
때문에 비달사순 출신의 파비&H 민경 원장과 같은 헤어성형전문가들을 찾아 헤어스타일을 관리하면, 자신의 얼굴형에 대한 약점이나 콤플렉스를 보완할 수 있다고 헤어전문가들은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