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강릉시는 오는 2일부터 20일까지 강릉하키센터 및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 마지막 테스트이벤트인 ‘2017 IIHF 아이스하키 U-18 세계선수권대회’ 등 3개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 총 80여개 기관·단체가 경기별 자매결연을 맺어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릉시청 전부서-자생단체-일반 기관·단체별 자매결연으로 관람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간보다 매일 오후 9시에 시작하는 야간경기 위주로 열띤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여자세계선수권대회 북한팀 참가가 지난달 29일 통일부의 승인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남북공동응원단이 발족되는 등 이번 대회에 각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ISU 쇼트트랙 월드컵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까지 장장 5개월간의 올림픽 테스트이벤트가 시민들의 참여 열기 속에 강릉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런 올림픽 시민참여운동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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