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효문화진흥원 개원식이 31일 진행된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 장시성 대전효문화진흥원장,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김경훈 대전시의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효문화진흥원이 전국 최초 효문화진흥원으로 31일 문을 열었다.

대전효문화진흥원은 대전시가 효의 국가 브랜드화 실현을 위해 효 문화를 장려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장시성 대전효문화진흥원장,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김경훈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상민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을 비롯한 관련기관, 단체,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 대전효문화진흥원 개원식이 31일 진행된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 장시성 대전효문화진흥원장,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김경훈 대전시의장 등이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권선택 시장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어린이와 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국민들이 다양한 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효 문화 연구와 교육을 통해 세대 간 갈등 해소와 효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대전이 효 문화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효문화진흥원을 방문해 가족사랑과 효를 실천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영동 뿌리공원로에 위치한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총 245억원(국·시비 각 50%)이 투자됐다. 건물면적 8342제곱미터에 지하 1층, 지상 3충 규모로 ‘효 체험관’과 ‘효 수련관’의 2개 동으로 지어졌다.

▲ 대전효문화진흥원 개원식이 31일 진행된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 장시성 대전효문화진흥원장,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김경훈 대전시의장 등이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대전시)

‘효 체험관’은 5개의 전시실과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효와 관련한 각종 자료와 체험을 통해 효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또 ‘효 수련관’은 효 예절실과 노인 생애체험실, 강의실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효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대전효문화진흥원 개원식이 31일 진행된 가운데 권선택 대전시장, 장시성 대전효문화진흥원장,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김경훈 대전시의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한편 대전효문화진흥원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효 체험관’은 유료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어른(19세 이상) 3000원, 어린이와 청소년(3세 이상 19세 미만) 2000원이다. 단,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대전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어르신 등은 50% 감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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