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공개… “링컨의 미래 담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2017 서울모터쇼’가 31일부터 열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링컨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내비게이터 콘셉트’를 선보인다.
앞서 지난 30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에이미 머렌틱 링컨 아시아퍼시픽 총괄 사장이 방한해 이 차량을 직접 소개했다. 또 이날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이 차량과 함께 사진 포즈를 취했다.
링컨코리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동안에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 MKZ, MKZ하이브리드, MKC, MKX 등 5개 차종, 총 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언론공개 행사에서 “링컨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략적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 아메리칸 럭셔리의 아이콘으로서 링컨의 가치를 재정립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링컨은 한국 시장에서 지난 5년간 20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해 말, 14년 만에 다시 출시된 ‘올-뉴 컨티넨탈’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에이미 머렌틱 링컨 아시아퍼시픽 총괄 사장은 “링컨은 2020년까지 미국과 중국시장 내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50% 이상 시장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포드·링컨 차량은 9806대(링컨은 2668대)를 판매했다.
이날 링컨은 향후 자동차의 개발 방향으로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차는 1997년 고급 항해 보트에서 영감을 받아 풀사이즈 대형 고급 SUV로 탄생해 ‘도로 위의 왕’이라고 불렸던 차다. ‘내비게이터 콘셉트’로 다시 태어나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는 최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기술에 혁신적 디자인이 더해졌다. 날개를 펼치듯 열리는 파워 걸-윙 도어가 눈길을 끈다. 3단 콘서티나 스텝이 자동으로 전개되도록 설계됐다.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환경에 대한 차의 반응성을 높이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KS), 급제동 경고 시스템(PCA), 보행자 감지 시스템(PD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또 V6 3.5리터 트윈터보 GTDI 엔진이 장착돼 4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낸다.
또한 이번 모터쇼에는 링컨의 기함으로 14년 만에 다시 출시된 올-뉴 링컨 컨티넨탈이 전시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아한 차체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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