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부터 열흘간 고양시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7 서울모터쇼가 열리는 가운데 링컨코리아가 지난 30일 언론공개 행사에서 대형 SUV ‘내비게이터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날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함께 사진 포즈를 취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아시아 최초 공개… “링컨의 미래 담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2017 서울모터쇼’가 31일부터 열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링컨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내비게이터 콘셉트’를 선보인다.

앞서 지난 30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에이미 머렌틱 링컨 아시아퍼시픽 총괄 사장이 방한해 이 차량을 직접 소개했다. 또 이날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출연한 배우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이 차량과 함께 사진 포즈를 취했다.

링컨코리아는 이번 모터쇼 기간 동안에 2017 올-뉴 링컨 컨티넨탈, MKZ, MKZ하이브리드, MKC, MKX 등 5개 차종, 총 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언론공개 행사에서 “링컨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략적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통해 아메리칸 럭셔리의 아이콘으로서 링컨의 가치를 재정립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링컨은 한국 시장에서 지난 5년간 20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해 말, 14년 만에 다시 출시된 ‘올-뉴 컨티넨탈’은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0일 에이미 머렌틱 링컨 아시아퍼시픽 총괄 사장은 “링컨은 2020년까지 미국과 중국시장 내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서  50% 이상 시장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에서 포드·링컨 차량은 9806대(링컨은 2668대)를 판매했다.

▲ 지난 30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링컨 아시아퍼시픽 총괄 에이미 머렌틱 사장(오른쪽)과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가 대형 SUV ‘내비게이터 콘셉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포드링컨코리아)
▲ 링컨 대형 SUV ‘내비게이터 콘셉트’ ⓒ천지일보(뉴스천지)
▲ 링컨 대형 SUV ‘내비게이터 콘셉트’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링컨은 향후 자동차의 개발 방향으로 대형 SUV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 차는 1997년 고급 항해 보트에서 영감을 받아 풀사이즈 대형 고급 SUV로 탄생해 ‘도로 위의 왕’이라고 불렸던 차다. ‘내비게이터 콘셉트’로 다시 태어나 아시아 최초로 공개됐다.

‘링컨 내비게이터 콘셉트’는 최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기술에 혁신적 디자인이 더해졌다. 날개를 펼치듯 열리는 파워 걸-윙 도어가 눈길을 끈다. 3단 콘서티나 스텝이 자동으로 전개되도록 설계됐다.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주행환경에 대한 차의 반응성을 높이는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KS), 급제동 경고 시스템(PCA), 보행자 감지 시스템(PD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이 적용됐다. 또 V6 3.5리터 트윈터보 GTDI 엔진이 장착돼 4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낸다.

또한 이번 모터쇼에는 링컨의 기함으로 14년 만에 다시 출시된 올-뉴 링컨 컨티넨탈이 전시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우아한 차체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 지난 30일 링컨의 기함으로 14년 만에 다시 출시된 올-뉴 링컨 컨티넨탈을 관람객이 살펴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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