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세라티가 지난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agildo Zegna)와의 협업을 통해 실내 디자인을 제작한 르반떼(가운데), 기블리, 더 뉴 콰트로포르테 등의 차량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김광철 FMK 대표이사, 파브리지오 카졸리 마세라티 한국총괄, 배우 차승원씨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tvN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가 탔던 그 차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2017 서울모터쇼’가 31일부터 열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지난 30일 프레스데이를 통해 이탈리아 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르반떼’를 선보였다.

이날 특별히 마세라티 홍보대사인 배우 차승원씨가 현장을 방문해 ‘르반떼’ 차량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날 전시한 ‘르반떼’는 최근 화제를 모았던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주연배우 공유씨와 함께 등장했던 실제 모델이다.

‘르반떼’는 지난 11월 국내에 출시된 마세라티 최초의 SUV로, 온화한 바람에서 순간 강풍으로 돌변하는 ‘지중해의 바람’이라는 뜻을 지녔다. 이 차량은 3.0 V6 터보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 고급 실테 인테리어 제냐가 적용된 마세라티 기블리 차량 ⓒ천지일보(뉴스천지)
▲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한 르반떼 ⓒ천지일보(뉴스천지)DB
▲ 지난 30일 파브리지오 카졸리 마세라티 한국총괄이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agildo Zegna)와의 협업을 통해 적용한 실내 디자인 등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마세라티는 또한 세계적인 패션 명품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agildo Zegna)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제냐 인테리어 차량을 소개했다. 이를 마세라티 주요 차량에 적용했는데, 제냐 인테리어는 이탈리아 트리베로에서 특허 받아 생산되는 100 % 천연 실크 소재를 활용해 시트와 도어 패널, 차량 천장 라이닝, 차양·천장 조명기구 등의 내장재를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마세라티 한국 총괄 파브리지오 카졸리(Fabrizio Cazzoli) 사장은 “제냐 인테리어는 럭셔리 브랜드인 마세라티의 희소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특별한 인테리어“라며 “앞으로도 에르메네질도 제냐와의 협업을 지속·확대해 다양한 옵션을 고객에게 선보겠다”고 밝혔다.

마세라티는 이외에도 60주년을 맞은 정통 스포츠쿠페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와 브랜드 베스트셀링 모델인 ‘기블리 디젤’ 등 다양한 차종을 관람객들에게 모터쇼 기간에 일반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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