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륜과 경정 경기장 모습. (제공: 경륜경정사업본부)

세금 4300억… 공익기금·지자체 재정 배분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해 경륜과 경정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938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고 세금으로 4303억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경륜·경정 수익금 938억원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약 406억원, 문화예술진흥기금 217억원, 청소년육성기금으로 173억원, 지방재정지원과 중소기업창업 지원 등에 142억원을 각각 배분했다. 배분된 경륜경정 수익금은 국가체육발전, 문화예술진흥, 청소년육성, 중소기업육성 등 국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사회에 환원한 수익금 938억원 외에 지난해 세금으로 4303억원을 부담했다. 레저세가 2556억원으로 가장 많고 교육세는 1023억원, 농특세는 511억원, 기타소득세 등 기타 세금으로 213억원을 납부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경륜·경정에서 벌어들이는 수익금과 경륜·경정사업을 통해 납부하는 세금은 각종 공익기금과 국가 및 지자체 재정으로 전액 배분돼 국민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경륜·경정수익금으로 미사리 경정공원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경륜·경정 자체예산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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