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김형기(가운데) 원주경찰서장이 원주경찰서-국립과학수사연구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경찰서)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경찰서 창조관에서 30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중요사건에 대해 검시 단계에서부터 법의관이 참여해 신속하고 정확한 증거 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서는 원주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간 연락체계(핫라인)를 구축해 유사시 신속한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살인, 타살의심 변사사건 발생 시 핫라인을 활용해 초동수사 단계에서부터 형사과 형사, 광역과학수사팀 검시 조사관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법의관이 함께 현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의했다.

김형기 원주경찰서장은 “기존에는 경찰 광역과학수사팀 소속 검시조사관이 촬영한 사진 등으로 사건 정보를 확보했지만, 금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서 법의관이 직접 현장에 출동하므로 조기 증거 확보는 물론 범인 검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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