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역 주민과 호수 이용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벚꽃 개화기에 맞춰 운천호수 음악분수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최고 40m의 시원한 물줄기가 조명과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장관을 연출하는 운천호수쇼는 지난 2010년부터 가동해 이미 서구의 대표적인 볼거리로 자리매김 해왔다.

벚꽃이 피는 시기인 4월 16일까지 평일은 야간 2회, 주말은 주·야 4회 음악분수를 가동한다. 이후 7월 중순부터 9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서구청 관계자는 “날이 풀리고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요즈음 주민의 의견에 따라 가동하게 됐다. 상춘객의 발길이 자연스레 운천호수로 향할 것”이라며 “따스해지는 봄기운에 맞춰 음악분수쇼를 가족이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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