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F/W 서울패션위크’에서 공개된 루비나 디자이너의 ‘RUBINA’ 컬렉션 모습 (제공: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지난 28일 ‘2017 F/W 서울패션위크’에서 공개된 루비나 디자이너의 ‘RUBINA’ 컬렉션에 재학생들이 참관해 선후배 간 특별한 조우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루비나 디자이너는 이번 서울패션위크 서울컬렉션에서 ‘노스탤지어(NOSTALGIA)’를 주제로 레트로 무드의 매력과 에너지를 담아 시대를 아우르는 고풍스러운 추억 속 향수를 녹여낸 컬렉션을 선보였다.

의상 곳곳에 넣은 지퍼 장식, 구조적인 어깨라인과 절개된 스커트로 강인함을 나타내는 한편, 입체적인 재단과 실루엣으로 부드러움을 표현해 추억 속에서 보았던 여러 스타일이 독창적인 루비나만의 감성을 담았다.

또한 최근 론칭한 루비나 디자이너의 세컨드 브랜드인 루트원(ROUTE 1)은 고급 기성복의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개성을 보여주는 과감한 컬러와 실루엣, 레트로 체크 패턴을 사용해 독창적인 스타일로 주목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에는 루비나, 박윤수, 박춘무 등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 출신 디자이너 3인방이 참가해 후배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컬렉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비춰보고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패션디자인직업전문학교는 80년 전통의 패션전문교육기관으로 실무중심의 패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인 양성을 목표로 니트패션디자인, 퍼스널컬러메이킹, 창업경영, 슈메이커 등 특화된 시스템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현재 2018학년도 패션디자인, 패션비즈니스 전공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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