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30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나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8시간 40분 만에 종료됐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영장심사는 30일 서울중앙지법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11분까지 진행됐다.

이는 1997년 영장심사제도가 도입된 이래 최장 기록으로 지난달 16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운 7시간 30분보다 1시간 10분가량 더 길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여부는 31일 새벽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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