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면세점이 모바일 앱에 추가한 ‘인천국제공항 매장 길 찾기’ 기능. (제공: 신라면세점)

모바일앱 ‘매장길찾기 서비스’ 시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모바일 쇼핑족 증가에 따라 신라면세점이 모바일 앱에 쇼핑기능 외에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계속해 앱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이번에는 모바일 앱에 ‘인천국제공항 매장 길 찾기’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 매장 길찾기 기능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고객이 ▲면세품 인도장 ▲브랜드 매장 ▲안내데스크 ▲탑승구 등 원하는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경로를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앱에 로그인하면 여러 개의 면세품 인도장 중 본인이 방문해야 하는 인도장을 자동으로 안내해주며 ▲화장품·향수 ▲가방·지갑 ▲선글라스 등 카테고리 또는 개별 브랜드 매장을 검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화장품·향수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수입화장품, 향수, 국내 화장품 등 세부 카테고리로 또 나눠서 목적지를 선택할 수 있어서 헤매지 않고 효율적으로 쇼핑할 수 있다. 고객의 의견을 접수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시스템화해 관리 중인 ‘고객의 소리’도 개선했다.

신라면세점은 지난해에도 ▲품절상품 재입고 알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계 로그인 ▲음성검색 ▲푸시알림서비스 ▲쇼핑정보 공유 커뮤니티 신설 ▲모바일 인도장 대기표 발권 등 다양한 고객 배려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스마트 앱 어워드 2016’에서 종합 쇼핑분야 대상을 받기도 했다. 특히 ‘모바일 인도장 대기표 발권’ 기능은 모바일 앱을 통해 면세품 인도장의 대기인원 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기표도 발권할 수 있는 서비스로 면세품 인도장에서 줄을 서느라 다른 면세 쇼핑을 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던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기존의 ‘모바일 인도장 대기표’ 기능과 새로 도입한 ‘인천국제공항 매장 길찾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좀 더 여유로운 쇼핑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 서비스를 개선해 스마트 면세 쇼핑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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