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공개된 신천지-한기총 교리비교 영상에 대한 교계 반응이 뜨겁다. 신학대학생들이 해당 영상을 시청한 것은 물론 ‘신천지 교리가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국교회에 충격을 줬다. 신천지-한기총 교리 전쟁도 더욱 가열되는 분위기다. 아울러 본지에도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코너를 지속해달라는 독자의 요청이 이어졌다. 이에 본지는 신천지예수교회와 개신교 대표 연합기구인 한기총 소속 교단의 교리를 독자 스스로 판단해볼 수 있는 코너 ‘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II’를 선보인다.
 

44. 계 6장의 음부

▶ 한기총의 증거

“공동묘지이다”
- 순복음 조○○ 목사 ‘요한계시록 강해’ 중

말의 색깔부터 소름이 낀다. 이 청황색 말은 ‘사망과 음부’라는 이름을 가진 자가 타고 있었다. 이 ‘음부’는 ‘공동묘지’를 말한다. 전쟁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던지 사망과 음부가 그 뒤를 따라 나오고 있다.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또 그 전쟁으로 인해 경제 파탄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그리고 전쟁과 기근이 휩쓸고 지나간 뒤에는 유행병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해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마 24:7~8)’라고 경고한 것이다.

 

▶ 신천지의 증거

“지옥이다”

음부가 공동묘지라면 어떻게 공동묘지가 말(馬)을 따라갈 수 있는가? 예수님은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하시는데(계 1:18), 그렇다면 예수님이 공동묘지의 열쇠를 가지고 계신다는 말인가? ‘음부(陰府)’라는 단어의 뜻은 ‘빛이 없는 어두운 곳’이다. 성경에서 빛은 하나님이시고(요일 1:5), 어둠은 사단이다. 그래서 빛이신 하나님이 계신 곳이 천국이고, 어둠인 사단이 있는 곳이 지옥이다. 또한 하나님을 대적한 사단이 심판받아 가게 되는 곳이 음부 곧 구덩이 맨 밑이요(사 14:12~15), 사단의 무리들을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니(벧후 2:4), 음부는 사단의 처소 곧 ‘지옥’(계 18:2~3)을 의미한다. 음부가 뒤를 따르는 이유는 배도한 선민 곧 죽임을 당한 자들을 데려가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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