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서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가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지난해 목표 대비 6% 증가한 6029명으로 책정하고 이를 위해 국·시·구비 등 206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서구는 우선 정부부문에서는 총 5665명의 일자리 창출을 창출할 계획으로 고용서비스가 2350명으로 가장 많이 운영되며 1담당 1기업 고용알선책임제 시행,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만들기로 했다.

특히 직접일자리는 2332명으로 이는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노인·장애인·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복지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창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학습형 취·창업교육이나 저소득층 및 경력단절 여성 등에 대한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해서도 845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부분적으로 살펴보면 ▲민간부문의 일자리 목표는 총 364명 ▲사회적기업 및 마을기업의 발굴·육성·지원으로 134명 ▲관광 인프라 구축 및 대형 관급공사 시 구민우대 채용으로 230명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송도 해상케이블카 개통, 송도오션파크 개장 등 대규모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에 따른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효과로 목표보다 많은 민간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충무동 골목 시장 고갈비거리 조성, 고등어 지역 전략 식품산업 육성 등 지역 대표산업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고용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최선의 복지라는 마음으로 중앙정부는 물론 고용 관련 기관·단체, 기업 등과 유기적으로 정보를 공유·협력하고 구민들의 고용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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