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바다 여행 공모전’ 포스트. (제공: 한국해양재단)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한국해양재단(이사장 이재완)과 한국어촌어항협회(이사장 류청로)가 ‘2017 바다 여행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 공모전은 섬, 등대, 해안 누리길 등 해양관광자원의 매력을 한껏 살린 여행상품을 개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광사업자(주관), 지자체, 지방 공기업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1300리 해안 누리길을 요트 마리나로 오가며 수려한 해안 경관을 즐기고 섬이나 어촌에서 체험과 힐링을 만끽하는 사계절 체류형 여행상품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춰 2개 분야 총 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안 누리길 여행상품은 권역별로 2개 총 4개(각 1억 5000만원)를 선정해 5월에 출시할 계획으로 내달 21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총 3억원이 지원되는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는 최우수 1개(5000만원), 우수 7개(각 2000만원) 등 총 8개 상품을 선정할 계획으로 관심 있는 사업자는 5월 10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여행상품은 해양관광 포털인 바다 여행 누리집, 여행주간 등 국내여행 권장 행사, 포털, 소셜커머스 등 민간업계와 협업해 프로모션 등을 통해 상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완 한국 해양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창의적인 상품이 개발돼 국민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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