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은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 혁신형 에코디자인 사업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에코디자인(Eco-design)은 제품 및 서비스 등 전 과정(원료에서 페기까지)에서 발생하는 환경부하를 설계단계에서 미리 저감시키는 개념으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는 ‘혁신형 에코디자인’이 부각되고 있다.

환경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한 ‘혁신형 에코디자인 사업 공모전’은 지난 2014년부터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이했다. 제품제조 분야에서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져가고 있어 매년 100여건의 에코디자인 사업아이템이 접수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0건 내외의 아이템은 시제품 개발을 지원받고, 국내외 전시관 운영 및 에코디자인 우수사례집 배포 등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홍보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 접수를 받는 이번 공모전은 오는 4월 28일까지며,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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