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산림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세미나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김지현]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29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산림투자 기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산림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투자 대상국의 정책 환경조사 결과와 기업투자 사례 발표, 투자기업 지원정책 소개 등을 통해 민간투자 활성화를 모색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17산림청 해외산림자원개발 지원정책 개선사항을 소개하고, 융자 지원제도 변경사항과 신규 지원제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임업진흥원은 투자 유망국에 대한 정책 환경조사 결과와 목재제품 품질표시 제도를 소개했다. 해외산림투자 실무가이드 책자 등도 제공했다.

이 밖에 해외 진출 기업의 사업추진 사례 발표, 해외기업 애로사항과 정책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수렴됐다.

김용관 국제산림협력관은 “최근 경제성장 둔화로 해외산림 투자가 위축될 우려가 있지만 이럴 때 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인식하고 민·관·학이 협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산림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소통·공유·협력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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