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강북구립 꿈동산어린이집에서 개원식에 참석한 박겸수 강북구청장(가운데)과 관계자들이 테입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강북구)

올해 구립어린이집 10개소 확충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서울시 강북구가 지난 27~28일 6개의 구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27일 도담어린이집(인수동), 오렌지어린이집(우이동), 큰마을어린이집(송천동), 초록나라어린이집(삼양동)이, 28일에는 해솔어린이집(번3동), 꿈동산어린이집(미아동)이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 구청장, 시·구의원, 구립어린이집 원장, 주민 등 각 어린이집별 3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개원식을 가진 6개 구립어린이집은 신축하거나 민간어린이집에서 구립으로 전환된 곳으로 이 중 큰마을어린이집, 해솔어린이집 2곳은 신규로 개원한 곳이다.

강북구의 구립어린이집은 민선 5기까지 24개소였으며 민선 6기 동안 22개를 확충해 총 46개소로 늘었다. 구는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원하는 학부모들의 수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에 강북구에서 구립어린이집 6개소를 개원,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강북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며 “구립어린이집을 더욱 확충해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도 구립어린이집이 1곳 뿐인 수유3동에 민간시설을 국공립으로 전환, 리모델링하는 방식을 통해 10개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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