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시가 29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이성인 부시장의 주재로 14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64개 부서에서 발굴한 101개 사업에 대한 제안·자문,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의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은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참여 확대 등 5대 정책영역 분야에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조성, 여성 및 청소년 대상 금연클리닉 운영 등 49개 신규사업과 기존사업 중 여성 친화적 관점으로 개선해 추진할 52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5년차인 의정부시의 추진방향을 재정립하고 여성의 안전과 편의, 참여와 성장 방안 등을 정책에 반영해 주민 체감형 정책이 형성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도출됐다.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은 “의정부시가 올해 여성친화도시 지정 5년차에 접어들어 재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는 만큼 그간의 역량을 집결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이 정착·심화될 수 있도록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여성가족과의 역점사업에 협의체 위원들의 관심과 지속적인 제안·자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회의결과를 각 부서에 통보해 사업 추진에 반영토록 하고 사업별 특성에 맞는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시스템을 통한 이행사업의 객관적 관리와 추진실적 중간점검, 11월에 추진실적 보고회를 통해 2017년 여성친화도시 이행사업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게 관리할 예정이다.

▲ 29일 오후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회의를 마친후 이성인 의정부시 부시장(왼쪽 4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