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순회경선이 열린 2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 마련된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 대선경선 후보자가 무대에 올라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가 치러진 28일 부산·울산·경남권역 현장·투표소 투표에서도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경선에서 74.49%의 득표율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회 부의장을 큰 표차로 누르며 1위를 거뒀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부산·울산·경남지역 총 26개 투표소 개표 결과 총 투표수 1만 180표 중 7561표를 획득, 74.27%의 득표율로 압승했다. 유효투표수인 1만 151표를 적용하면 득표율이 74.49%에 달한다.

25~26일 치러진 호남경선 득표를 누적하면 안 전 대표는 3차례에 걸친 경선에서 총투표 10만 3003표 중 6만 7292표를 쓸어 담았다. 누적 유효투표수 10만 2614표를 적용한 득표율은 65.58%에 이른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5일 광주·전남·제주 경선과 26일 전북 경선에서 연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도 승리를 거둠으로써 대선후보 선출이 유력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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